경기도가 시행하는 청년 기본소득은 만 스물네 살 청년에게 분기마다 이십오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경제적 숨통을 터 주고 지역경제를 동시에 활성화하려는 복지 정책이다.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삼 분기 신청이 칠월 일일 시작하자마자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연일 이름을 올리고 지방 커뮤니티마다 질문 글이 폭주하는 등 관심이 폭발적으로 높아졌다. 특히 이천 년 칠월 이일부터 이천일 년 칠월 일일 사이에 태어난 도내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상자 본인은 물론 가족과 친구들도 서둘러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그러나 분기마다 별도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하고 거주 요건을 증명할 서류를 빠짐없이 제출해야 하므로, 정확한 지침을 놓치면 지급이 지연되거나 아예 탈락할 수 있다는 불안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글에서는 삼 분기 청년 기본소득의 신청 자격과 절차, 서류 준비 요령, 지역화폐 활용 꿀팁까지 한눈에 살펴보고,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누리집과 전용 애플리케이션까지 꼼꼼히 정리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우선 신청 자격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연령 기준이다. 2000년 7월 2일부터 2001년 7월 1일 사이에 태어났다면 올해 삼 분기 만 24세에 해당해 대상이 된다. 둘째, 거주 기간 기준이다.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연속 삼 년 이상 혹은 누적 십 년 이상 거주한 기록이 주민등록초본에 명확히 나타나야 한다. 장기간 타 지역에서 유학이나 군 복무를 한 경우 누적 거주 기간이 부족해 보일 수 있으므로, 주소 변동 내역을 꼼꼼히 확인해 기준 충족 여부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 특히 성남시와 고양시는 올해 예산 미편성으로 지급에서 제외되니 현재 주소지가 두 시에 해당하는 청년은 전입 신고를 마쳐도 이번 분기에는 수령이 제한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11일 오후 여섯 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접수가 중단 없이 이어지므로 서류만 준비되었다면 원하는 시간에 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마감일에 가까워질수록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느려지는 경우가 잦으니, 주민등록초본이 발급되는 대로 가능한 빨리 신청서를 작성하는 편이 안전하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잡아바 통합접수 누리집에서 이뤄진다. 공동인증서나 간편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을 마치면 신청서 작성 페이지가 열리는데, 여기서 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 등 기본 인적 사항과 함께 지역화폐 카드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지역화폐 실물 카드가 없다면 미리 시군별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모바일 지갑을 개설하고 카드 번호를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제출 서류는 간단하지만 까다롭다. 필수 서류인 주민등록초본에는 최근 오 년간 주소 변동 이력이 모두 표시되어야 하며, 주민등록번호 뒤 여섯 자리를 포함하도록 설정해야 자동 심사에 문제가 없다. 초본 상 거주 기간이 연속 삼 년에 미달하더라도 과거 경기도 거주 기록이 합산되어 누적 십 년을 충족하면 대상이 되므로, 군 입대나 자취 등으로 주소지를 옮긴 경험이 있다면 반드시 전체 변동 내역을 포함해야 한다. 또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수급자 증명서를 추가로 업로드하면 분기별 지급 대신 연간 백만 원을 일괄 수령할 수 있으므로 서류 준비 단계에서 혜택을 더 크게 누릴 수 있다. 지급 시기는 9월 10일부터다. 신청 인원 확인과 서류 심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최종 확정된 대상자부터 지역화폐가 충전되는 구조라서, 누리집 알림을 참고하면 본인 지급 일자를 대략 가늠할 수 있다. 지역화폐 형태는 시군별로 조금씩 다르다. 대부분 카드형이 기본이지만 김포·시흥처럼 모바일 전용으로 운영되는 지역도 있다. 최근에는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에서 바코드 결제와 온라인 결제가 확대되면서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해, 카드 수령이 지연되어도 현장 결제에 무리가 없는 경우가 많다. 사용 기한은 지급일로부터 삼 년이 일반적이지만 시흥·군포·과천은 오 년까지 연장되어 있어 장기간 계획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지역화폐는 전통시장과 동네 슈퍼, 개인 카페, 학원 등 시군 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학원 수강료나 자격시험 응시료처럼 금액이 큰 항목에도 제한 없이 결제할 수 있어 취업 준비나 자기계발을 위해 활용하기 좋다. 반면 대형마트나 백화점, 온라인 종합몰에서는 사용이 제한될 수 있으니 가맹점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최근에는 지역화폐 가맹점 찾기 지도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으므로 애플리케이션 내 검색 기능을 활용하면 편리하다. 또한 결제액의 일부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이벤트가 매달 열려, 공지 알림을 켜 두면 추가 혜택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이번 분기부터 도입된 편의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첫째, 마이데이터 연동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 정보가 자동 전송되어 서류 업로드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둘째, 청년 복지주택 입주 지원이나 청년 면접수당처럼 다른 복지 사업과 계정이 통합되어 인증 절차를 반복할 필요가 없으니 행정 번거로움이 크게 줄었다. 셋째,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에 결제 즉시 잔액과 가맹점 정보가 표시되는 실시간 알림 기능이 추가돼 사용 내역 관리가 쉬워졌다. 덕분에 청년들은 지급액을 계획적으로 쪼개 쓰거나 특정 목적에 맞춰 예산을 설정하기가 한층 수월해졌다. 그럼에도 신청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실수는 여전히 존재한다. 주민등록초본에서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가림 처리한 채 제출하거나 주소 변동 기간이 부족해 거주 요건 검증이 불가한 경우, 또는 지역화폐 카드 번호를 오기재해 지급 단계에서 반환 처리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특히 모바일 지갑을 사용하면 애플리케이션 내 카드 번호와 실물 카드 번호가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한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또한 현재 주소지가 성남이나 고양이라면 지급이 제한되므로 신청 전 초본 상 주소가 최신으로 반영되어 있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추가 정보를 얻으려면 경기도 공식 누리집 청년 기본소득 안내 페이지가 가장 확실하다. 분기별 예정표와 자주 묻는 질문, 시군별 담당 부서 연락처가 상세히 제시되어 있어 모호한 부분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경기도 대표 전화 삼일 일이공이나 미래세대재단 상담 전화 일팔칠칠 영오육육에 문의하면 신청 오류 해결이나 서류 보완 안내를 받을 수 있고, 평일에는 전화 연결이 원활해 대기 시간이 길지 않다. 이 밖에도 경기 청년 포털과 각 시군 청년센터 홈페이지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 멤버십 할인, 문화 활동 연계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어 지역화폐를 어떻게 활용할지 전략을 세우는 데 유용하다. 실사용 후기를 살펴보고 싶다면 지역화폐 사용 후기 게시판이나 네이버 지역 카페에서 최신 글을 검색하면 실제 결제 사례와 가맹점 정보, 시즌별 할인 정보가 꾸준히 공유된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청년이라면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기를 추천한다. 결제 알림뿐만 아니라 충전 이벤트, 신규 가맹점 추가, 지역 축제 연계 할인 소식 등이 즉시 전달되어 지역화폐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잡아바 애플리케이션은 청년 기본소득을 포함해 청년 노동자 지원 사업,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청년 마음건강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청년 복지 사업 접수 창구를 통합해 두었다.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사업을 관리할 수 있으므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복지 일정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아울러 지역화폐를 현명하게 쓰려면 본인의 생활 패턴과 소비 항목을 먼저 점검하는 것이 좋다. 평소 외식 비중이 높다면 동네 맛집 중 지역화폐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곳을 찾아 활용하고, 자격증이나 어학시험을 준비 중이라면 학원 수강료 결제에 배정해 강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식이다. 취업 준비가 급한 경우에는 면접복 대여점이나 셀프 사진관처럼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한 곳을 골라 면접 준비비를 절감할 수도 있다. 이처럼 목적에 맞춰 계획적으로 사용하면 이십오만 원이라는 금액이 단순 생활비를 넘어 투자 자금으로 변모해 실질적인 미래 가치로 돌아올 수 있다.
경기도 청년 기본소득은 스물네 살이라는 인생의 중대한 시기에 놓인 청년에게 경제적 안전망을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화폐를 통해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하는 의미 있는 제도다. 신청 자격이 명확하고 지급 금액이 크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분기마다 자료를 정확히 제출하고 지급받은 지역화폐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학업·취업·자기계발 등 여러 분야에서 체감되는 도움은 결코 작지 않다. 더구나 올해부터는 마이데이터 연동, 통합 계정 관리, 실시간 결제 알림 같은 편의 기능이 대폭 확충되어 신청과 사용이 한층 간편해졌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기를 놓치지 않고 신청하는 것이다. 주민등록초본 발급과 카드 번호 확인,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 설치까지 미리 준비하면 신청에 걸리는 시간은 고작 몇 분에 불과하다. 자격 요건만 충족된다면 복잡한 심사 과정도 자동으로 진행되므로 서류만 정확히 올리면 된다. 청년 기본소득은 단순 현금 지원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투자금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교통비나 식비처럼 소모성 지출로만 쓰기보다, 자격증 취득이나 교육 강좌 수강 등 미래 가치를 높이는 분야에 활용한다면 분기별 이십오만 원이 청년기의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다.
경기도 청년 기본소득은 스물네 살 청년에게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분기별 이십오만 원 지원금이지만, 단순한 현금성 복지에 그치지 않고 개인의 삶과 지역경제에 동시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일으키는 촘촘한 안전망이다. 이번 삼 분기 신청 기간은 칠월 일일부터 팔월 십일일까지로 넉넉해 보이지만, 마감일이 다가올수록 접속 지연과 서류 보완 요청으로 시간이 촉박해질 수 있으므로 초본 발급과 카드 번호 확인을 서둘러야 한다. 온라인 접수 절차는 잡아바 통합접수 누리집 한곳에서 간편인증만으로 끝낼 수 있고, 마이데이터 연동 기능을 활용하면 주민등록초본 자동 제출까지 가능해 신청 과정이 크게 단축된다. 이처럼 간소화된 절차 속에서 얻는 이십오만 원은 교통비와 식비 같은 일상 지출을 줄이는 데도 유용하지만,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비나 언어시험 응시료처럼 미래 가치를 높이는 투자비로 전환할 때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한 전통시장과 동네 카페, 중소서점, 학원 등에서의 사용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순환 효과를 낳는다. 또한 결제 내역과 잔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알림 기능, 매월 열리는 추가 충전 이벤트, 가맹점별 할인 혜택까지 활용하면 실제 체감 지원액은 이십오만 원을 넘어설 수 있다. 결국 청년 기본소득은 한정된 예산 속에서도 개인의 성장 가능성을 확장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적 실험이자 사회적 투자다. 대상 요건을 충족한다면 지금 바로 주민센터 무인 발급기에서 주소 변동 이력이 포함된 주민등록초본을 출력하고, 잡아바 통합접수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을 완료하자. 소소하지만 탄탄한 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한 시기에, 이십오만 원의 지역화폐가 당신의 진로 탐색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든든한 마중물이 되어 줄 것이다.